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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그랑자이 CGV 살롱. (사진=GS건설) |
2023 맘스베스트브랜드 어워즈’를 수상한 자이 브랜드는 GS건설의 자부심이다. 2002년 9월 론칭한 후발주자였지만 자이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단숨에 업계 최고급 브랜드로 각인됐기 때문이다. 출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유다.
실제 자이 브랜드의 구상은 혁신적이었다. 당시 아파트 브랜드에 건설사 이미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영문 상징어만 사용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 모토로 내건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에서 X와 i를 따온 파격적인 네이밍이었다. 출발은 모험적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앞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인 인텔리전트 라이프(Intelligent Life)를 표방하여 단시간에 최고급 브랜드로 각인됐다.
자이는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미래 아파트의 새 기준을 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자이의 주거문화의 혁신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자이안 비(XIAN vie)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지난 2020년 론칭한 후 서비스 분야를 확장해가고 있다.
‘XIAN vie’는 ‘자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XIAN’과 ‘삶’, ‘생활’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vie’의 합성어로 ‘자이에 사는 사람들의 특별한 삶’을 의미한다. 자이의 고객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내는 시간, 경험의 가치에 주목하고 단순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생활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고객을 경험한 자이 브랜드는 고객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채널을 확대해 국내 건설사 중 압도적인 ‘팬덤’까지 확보하고 있다. 브랜드 유튜브 채널은 자이TV(58.8만명)와 웹진(20만명)도 건설사 최다 구독자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는 고객과 콘텐츠로 소통하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해 변화의 중심에 자이 브랜드가 있다는 뜻이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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