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신체 사이즈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친구 구합니다 연락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재친구' 콘텐츠에는 가수 현아가 출연했다.
현아, 신체 사이즈 공개 "실제로 다들 크게 보더라"
현아는 '재친구'에 나오고 싶었다며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얼마 전부터 하게 됐다. 딱히 주변에 친구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없더라. 그런데 방송을 보다가 문득 이젠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엔 생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이 "현아는 친구가 많아보인다"라고 하자, 현아는 "어릴 때부터 친구가 없었다. 늘 같은 사람들이랑만 지내고 우리 스태프들이 한 번도 안 바뀌었다. 그 식구들이 내 제일 친한 친구다. 언니이자 친구이고 같이 일하는 파트너이고 술을 진짜 잘한다. 이제 내가 술을 마시니까 신났다"라며 웃었다.
현아는 자신의 눈밑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재중이 "옛날엔 그린 줄 알았다"라고 하자, 현아는 "난 지우고 다녔다"라며 "도화살. 좋은 거구나 하고 어느 순간 메이크업 선생님이 안 가렸으면 좋겠다 해서 '버블팝' 할 때부터 안 가리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키가 170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현아는 "실제로 저를 보는 분들이 '쟤 현아 아니야. 저렇게 안 작아' 하고 지나가신다"라며 "그리고 발이 210에 활동기 몸무게가 41kg 이래서 되게 아담하다. 저를 되게 크게 보셔서 '아니야' 하고 지나간다. 내가 그렇게 보이게끔 세팅을 하긴 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현아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언제가 제일 잘 나갔던 것 같냐"라는 물음에 "매년 만족스럽다. 항상 광고가 끊기지 않고 지금 돈을 진짜 더 많이 벌었다. 그 전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아가 밝힌 신체 사이즈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발 사이즈가 210 이라니", "현아가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구나", "현아는 포스가 있어서 키가 커보였다", "활동기 때 몸무게가 41kg라니" 등의 반응을 보냈다.
가수 현아, 2007년 데뷔
한편 현아는 1992년생으로, 올해 33세다. 현아는 2007년 2월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현아는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로 2016년까지 활동했다. 2010년에는 'Change'로 솔로 데뷔를 하기도 했다.
현재 현아의 소속사는 AT AREA이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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