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의 대체 관문인 클라크 국제공항(Clark International Airport)은 전 세계 항공 여행이 회복되는 가운데 2023년 승객 목표를 초과했다.
클라크 국제공항 운영사인 Luzon은 보고서에서 2023년에 이 관문이 거의 200만 명의 여행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예측을 42% 초과하고 2022년 수치보다 거의 3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클라크 국제공항은 2023년 총 14,892편의 항공편을 촉진하여 11개 국제 노선과 10개 국내 목적지로 연결되어 연말을 마무리했다.
LIPAD 사장 겸 CEO인 노엘 마난킬(Noel Manankil)은 클라크 공항이 올해 더 많은 여행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관문 개선으로 인해 승객 수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
Manankil은 “업계 예측과 전년도 실적을 모두 뛰어넘는 승객 수의 상당한 증가는 우리 헌신적인 팀의 노고와 우리 공항의 매력을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이며, 내년에 Clark 국제공항에 어떤 기회가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Manankil은 또한 Clark 공항 활동의 성장은 Central Luzon 경제의 회복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항공 산업의 반등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승객 전망을 정할 때 LIPAD는 항공사 좌석 수용 능력, 해외 국경 정책, 항공 여행 수요 및 항공사 확장 계획과 같은 여러 요소를 고려한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의 Changi Airports International Pte.와 협력하여 연간 예측을 작성한다.
LIPAD는 2022년 클라크에 새로운 여객 터미널 건물 건설을 완료했다. 110,000㎡에 달하는 이 시설은 연간 8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 구간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
현재 공항에는 15개 항공사가 국내외 여러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중동, 특히 도하와 두바이까지 도한다.
클라크 국제공항은 대부분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루손 북부 지역의 승객을 위한 서비스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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