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고백에 父 반응 "딸 행복이 우선" 제작진도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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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이혼 고백에 父 반응 "딸 행복이 우선" 제작진도 오열

메타코리아 2024-01-11 11:2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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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인 겸 통역가 안현모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일일 딸 대표로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안현모가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안현모를 소개하며 "세 자매 중 늦둥이 막내딸이다, 엘리트 집안으로 유명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첫째 언니는 피아니스트 안인모, 둘째 언니는 통역가 출신 셰프라고 소개했다.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에 MC 이승연은 "부모님이 딸 농사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다"라며 부러워했고, 안현모는 "나는 항상 기쁨을 드리는 딸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소식만 전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에 안 좋은 소식을 전했을 때 실망하시면 어떻게 하지 고민했다. 근데 말씀드리니까 그동안 걱정하고 있었다고 하시더라"라며 이혼 후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특히, 안현모는 "아빠가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으니까'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제작진들은 실시간으로 오열하는 모습. 전현무는 "이 말씀 한 마디에 제작진이 다 울고 있다"라고 말했고, 안현모는 "아빠의 한 마디에 답을 못했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몰랐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작곡가 겸 가수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11월 초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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