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없이 2,700만 원대 가능?"... 역대급 가성비 갖춘 전기 SUV 등장, 국내 출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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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없이 2,700만 원대 가능?"... 역대급 가성비 갖춘 전기 SUV 등장, 국내 출시는 언제?

오토트리뷴 2024-01-11 08:00:00 신고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 신형 전기차 EV5의 중국 판매 정보가 공개됐다. 한국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따르면 EV5는 스탠더드와 롱 레인지 모델로 운영되며, 롱 레인지 기준 최대 720km(중국 기준)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가격은 14만 9,800위안(약 2,700만 원대)부터다. '가성비 전기차'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EV5는 길이 4,615mm, 폭 1,875mm, 높이 1,715mm, 휠베이스 2,750mm다. 스포티지와 비슷한 사이즈다.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했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존 기아 신차들과의 패밀리룩을 구성했으며, 깔끔한 차체 면과 기하학적인 디테일 요소를 통해 미래지향적 느낌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실내는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운전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제공되는 릴랙션 시트를 적용해 충전 시 혹은 정차ᆞ주행 시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2열은 완전 평탄화 접이 시트와 센터 콘솔 후방 슬라이딩 트레이, 조수석 시트 후면 테이블로 공간 활용 가치를 높였다.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EV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다. 배터리는 64.2kWh 리튬인산철(LFP)이 활용된다. 스탠다드 모델은 중국 기준 530km, 롱레인지 모델은 720km까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로 운영되며, 싱글 모터 기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한다. 

▲기아 EV5(사진=오토홈)
▲기아 EV5(사진=오토홈)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EV5의 가격이다. 라이트, 에어, 랜드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14만 9,800 위안(약 2,720만 원)부터 17만 4,800 위안(약 3,170만 원)까지로 책정됐다. 현대 아반떼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전기 SUV를 구매하게 되는 셈이다.

EV5는 기아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중국 내 생산된다. 올 하반기 내지는 내년 초 출시될 내수형 모델은 국내 생산 예정이다. 중국 시장과 비슷한 3천만원대 전후 가격으로 '가성비 전기차'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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