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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에어버스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한 항공기는 A350-1000 18대와 A321neo 15대다.
A350 기종은 차세대 항공기로 불리며 길이에 따라 A350-900과 A350-1000으로 나뉜다. A350-900은 최대 350명을, A350-1000은 최대 4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항공기는 최신 롤스로이스 엔진으로 구동된다.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연료 소모를 25%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은 줄이면서 최대 1만8000km를 비행할 수 있다.
A350 패밀리는 전 세계 60개 항공사로부터 1000대 이상의 확정 주문을 받았다. 현재 39개 항공사가 570대 이상의 항공기를 주로 장거리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A321neo는 A320neo 패밀리에 속한 기종으로 차세대 엔진, 샤크렛, 객실 효율성 향상 장치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낸다. 2016년 출시 이후 100개 이상의 고객사가 5600대 이상을 주문했으며 현재 약 6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기 영업 부사장은 "에바항공과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환영하며, A350-1000은 장거리 시장에서 대형 와이드바디 카테고리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며 "A350은 항속거리, 탑재량, 연료 효율성, 및 승객 편의성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탄소 배출 감소에도 즉각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바항공이 A321neo의 첫 번째 직접 구매를 통해 최신 에어버스 단일 통로 기종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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