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까지”... 사기 결혼+빚 20억 고백했던 개그우먼이 직접 전한 근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서까지”... 사기 결혼+빚 20억 고백했던 개그우먼이 직접 전한 근황

위키트리 2024-01-10 11:57:00 신고

3줄요약

과거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고백한 개그우먼 김현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 90년대 개그계를 이끌었던 ‘국민 거북이’ 김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 KBS Joy

이날 김현영은 “아이는 없는데, 인터넷에 아들이 하나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억측과 소문을 정리할 겸 방문했다”라며 “안 좋은 일들로 심한 우울증을 겪었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무서워 2년 전에 유서를 썼다”라고 고백했다.

충격적인 얘기를 들은 서장훈은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김현영은 “여태껏 좋아했던 일이 싫어지니까 사는 게 재미가 없다”라며 전남편을 만났던 일을 털어놓았다.

김현영은 38살 때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촬영가던 중 기내 옆자리에 있던 어떤 아주머니에게 뜬금없이 선 자리를 제안받아 '하늘에서의 인연이고 운명이다'라고 생각해 선 자리를 수락했다.

이후 남편이 부산에 살다 보니 전화 위주로 1년 정도 연애하다가 태국 홍보대사로서 푸껫에서 태국 전통혼례로 성대하게 결혼식을 치렀다.

그런데 결혼 한 달 후 남편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고 김현영은 남편 부탁으로 3억을 대신 갚아줬다. 김현영은 “남편의 친형이 3억을 빌려 가서 한 달만 쓰고 돌려준다고 해서 갚아줬는데 점점 전남편이 피하기 시작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 KBS Joy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무리한 권유로 미국 촬영을 가다가 아이를 유산했고 알고 보니 빚이 20억이었던 남편의 집에 전기, 수도까지 끊겼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 뒤로 이혼은 했어?”라는 서장훈의 물음에 김현영은 “2년 만에 이혼했는데 알고 보니 네 번째 부인이었다. 연애 중에 등본 떼볼 수 없었고 주변에 인사를 시키지 않아 알 수 없었다. 요즘 누구를 보면 모든 남자가 다 사기꾼으로 보인다”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세상에 아무리 나쁜 X이 많아도 선한 사람이 더 많고 선한 사람 얘기는 뉴스에 안 나온다”라고 조언하면서도 “이제 너 자신을 믿어, 살아왔던 연륜이 호락하게 당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김현영이 출연한 영상은 100만 뷰를 넘으며 응원 댓글이 쇄도했다. 이에 김현영은 “'물어보살' 덕분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