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새해맞이 기부활동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들의 재산 규모에 이목이 집중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부부 이름으로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과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지난해 인도 남성 잡지 'GQ India'는 "현빈의 순자산은 약 272억 원, 손예진 순자산은 약 532억 원이다. 두 사람은 도합 약 804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의 신혼집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거주지를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고급 주택으로 현빈이 약 48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현빈은 평소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3년에 청담동에 소재한 다가구 주택을 약 48억 원에 매입해 건물을 허물고 상가 건물을 새로 세웠다. 해당 건물은 서울시에서 '건축 우수상'을 받을 만큼 건축물 조화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의 시세는 최소 약 1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손예진 또한 연예계 부동산 재벌 중 한 명이다. 그녀는 2020년 강남 소재의 빌딩을 약 160억 원에 매입해 2년 뒤 약 300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 또 그녀는 10년 이상 보유한 강남의 고급 빌라도 약 18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후 매도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본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결혼 후 손예진은 1가구 2주택이 되어 높은 금액의 양도세를 부담해야 했지만, 오랜 기간 거주한 빌라를 팔아 세금 부담을 줄였다"라는 분석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디 하나 모자란 게 없는 부부다", "태어나니 엄마 아빠가 손예진 현빈", "똑소리 난다"라며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하다 결국 드라마 종영 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2022년 결혼 후 같은 해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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