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기아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2023년 글로벌 총 판매량을 공개했다.
2023년 12월 한 달간 국내 시장 4만 4,803대, 해외 시장 16만 8,125대를 더한 총 21만 3,543대를 판매했다. 12월 판매량을 더한 2023년 총 판매량은 국내 56만 3,660대, 해외 251만 6,383대를 합쳐 총 308만 5,7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6%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6.7%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은 6.3% 증가했고, 18만 3,974대 더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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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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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2022년 대비 4.6% 증가한 56만 3,660대를 판매했다.
16만 9,410대가 판매된 승용차량은 국내 차량 판매량 중 30%를 차지한다. ▲레이 5만 930대 ▲K8 4만 437대 ▲K5 3만 4,579대 ▲모닝 2만 5,879대가 판매됐다.
RV는 총 33만 28대가 판매됐다. 국내 차량 판매량 중 58.6%를 차지한다. 대표 차량의 판매 수치는 ▲셀토스 5만 837대 ▲니로 2만 3,475대 ▲EV6 1만 7,227대다.
소형 상용차는 봉고3 6만 2,919대와 대형 상용차등을 합해 총 6만 4,22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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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매 및 특수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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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에서는 작년 2022년 대비 6.7% 증가한 251만 6,383대를 판매했다. 특수 차량의 경우 국내 2,166대, 해외 3,562대를 합쳐 총 5,728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2023년은 반도체 부품 수급이 원활해지며, 생산 물량이 증가했다. 더불어 EV9, 더 뉴 쏘렌토,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해 소형 전기차 EV3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국내 53만 대, 해외 266만 3,000대 등 총 32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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