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이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가 "이성경이 지난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성경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성경은 극 중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외상 전담 흉부외과 써전 차은재 역으로 열연을 선보였다.
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라며 기부 의미를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성경은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써 왔다. 그는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를 비롯해 미혼모, 저소득 가정, 취약 계층 아이들, 소아암 환아 등을 후원하기 위한 챌린지, OST 음원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성경은 지난해 연말, '낭만닥터 김사부3'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디지털 싱글 '잘 먹고 잘 살아' 음원을 발표하는 등 '전천후 올라운더'의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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