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엇과 싸울 것인가' 조응천 북콘서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무엇과 싸울 것인가' 북콘서트 열고 발언하는 조 의원.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엇과 싸울 것인가' 조응천 북콘서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조 의원은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말살됐고 '강성 팬덤 단합'만이 살 길이 됐다. 이 상황은 마치 동료 학생을 매일 옥상으로 가서 돈을 뺏어놓고는 '우리 친구지? 친하게 지내자'하는 '일진'과 같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라고 민주당의 현 상황을 비판했다.
앞서 조 의원은 라디오에서 오는 10일까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요구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답하지 않으면 '원칙과상식'은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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