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경제안보 대응 '제3차장' 신설… '캠프 데이비드' 발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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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경제안보 대응 '제3차장' 신설… '캠프 데이비드' 발맞추기

데일리안 2024-01-09 12: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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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안보 위기에 체계적 대응 체계 구축할 것"

용산 대통령실 전경 ⓒ 뉴시스

국가안보실이 우리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제3차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앞으로 국가안보실은 1실 3차장 체제로 운영되며 1·2·3차장이 각각 외교안보, 국방안보, 경제안보를 담당하게 된다.

새롭게 신설되는 제3차장은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포함한 신흥 안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에 공급망, 수출통제, 원전 등을 담당하던 경제안보비서관실의 기능에 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등 과학기술 안보 업무를 추가·강화하고, 제2차장 산하에 있던 사이버안보비서관실이 제3차장실로 이관된다.

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현안 및 국가안보실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직한다. 제2차장은 국군통수권을 보좌하면서 국방 안보 역량을 구축하고, 국방정책 현안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국가위기관리 체제를 상시 가동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가안보실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 안보 위기에 보다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 강화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민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 개편은 지난 8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호응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한미일 3국은 잠재적인 국제 공급망 교란에 대한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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