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만 몇 번째야"... 가수 김정훈, 네티즌 분노케 만든 음주운전 사과글 내용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면허 취소만 몇 번째야"... 가수 김정훈, 네티즌 분노케 만든 음주운전 사과글 내용은?

오토트리뷴 2024-01-09 11:49:26 신고

3줄요약

[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차량을 들이받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연예인이 가수 겸 배우 김정훈으로 밝혀져 화제다.

▲김정훈 (사진=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
▲김정훈 (사진=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

지난 7일 '40대 가수 겸 배우가 차량 들이받고 음주 측정 거부'라는 언론 보도에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하루만인 8일 해당 인물이 김정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서울 수서 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강남구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김정훈에게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그는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경찰의 음주측정에 불응할 경우 운전면허를 취소당하거나 최대 1년간 면허를 정지 처분에 당하게 된다.

경찰은 결국 그를 입건해 음주 측정 거부 이유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정훈은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된 후 이틀 만인 12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인사를 전해 네티즌들에게 분노를 샀다. 그는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 hHappy New Year~"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김정훈 (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김정훈 (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김정훈은 과거 2011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입건된 후 일본 스케줄을 소화한 바 있다. 결국 면허가 취소되고 비난이 거세지자 귀국 후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김정훈은 "백 번 천 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것이다. 이번 일은 더욱 성숙해지고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번 다시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시 김정훈의 음주운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다시는 운전면허 못 따게 해야 한다", "그 와중에 SNS가 하고 싶을까?", "연예인이라고 선처해 주지 마세요"라며 거센 비난을 남겼다.

한편, 김정훈은 2000년 그룹 UN으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 활동도 병행하며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김정훈은 2011년 음주운전 적발과 2019년 전 여자친구 피소 논란으로 더 이상 씻을 수 없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khj@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