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의혹 문자에 충격, 감정 격해져 눈물 흘려"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 장신영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충격 문자 그 후.. 장신영 절절한 실제 심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강경준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여러 가지 납득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며 "강경준은 SBS '동상이몽'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가정적인 이미지와 사랑꾼이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장신영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을 품는가 하면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 아들 출산 이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화목한 가정으로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카메라 앞에서는 너무나도 화목한 가족이었는데 너무나도 충격적인 반전이 벌어진 것"이라며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신영은 작년 12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강경준과 둘째 아들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고 아직도 비공개되지 않았다. 그만큼 남편 강경준의 사랑과 믿음이 굳건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또 이진호는 다른 지인의 말을 통해 "장신영은 심성이 천성적으로 여리고 순한 편이다. 첫 번째 남편과 이혼 이후에도 아이를 키우며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바보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걸 퍼주고 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이날 강경준과 유부녀 A와 나눈 대화 내용이 스포츠조선을 통해 공개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강경준은 "안고 싶네"라고 답했다. 다른 날 강경준은 "사랑해♥" "○○(A애칭) 사랑해♥"라고 썼고, A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에 대해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8일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0월 우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면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다"면서 선을 그었다.

한편, 강경준은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 지난 2018년 결혼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며 2019년 차남을 얻기도 했다.

사진=장신영 SNS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