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레거시’가 2023년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나타났다.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게임스의 데이비드 하다드 대표는 외신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호그와트 레거시’가 작년 2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2,200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아발란체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해리포터 IP 기반의 오픈 월드 액션 RPG ‘호그와트 레거시’는 출시 전부터 장르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플레이스테이션5, Xbox 시리즈 X/S, PC로 정식 출시된 게임은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퀄리티를 선보이며 출시 2주 만에 1,200만 장 이상 팔렸으며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게임은 전통적으로 ‘EA Sports FC 시리즈(구 피파 시리즈)’가 강세인 영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10년 만에 ‘FC 시리즈’를 제외한 타이틀로는 처음으로 영국 연간 패키지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한편, 워너브라더스 게임스는 ‘호그와트 레거시’의 대성공에 힘입어 해리포터 IP 기반 차기작 출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스포츠 ‘퀴디치’를 소재로 한 ‘해리포터: 퀴디치 챔피언스’가 작년 4월 공개되기도 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