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인천광역시청ㆍ광주도시공사, 역전에 재역전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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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핸드볼 인천광역시청ㆍ광주도시공사, 역전에 재역전 ‘극적 무승부’

아시아투데이 2024-01-08 11:4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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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후 주먹을 불끈 쥔 인천광역시청 이가은
세이브 후 주먹을 불끈 쥔 인천광역시청 이가은. /한국핸드볼연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24-24로 비겼다.

나란히 1패를 안고 있어 연패를 끊기 위해 양 팀 선수들이 사력을 다했지만 무승부가 나면서 승점 1씩 나눠가지는 데 만족했다.

전반은 실수와 골키퍼의 세이브에서 흐름이 갈렸다. 인천광역시청이 첫 골을 넣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광주도시공사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며 7-4로 달아났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의 실수가 나오면서 3골을 연속으로 허용해 7-7 동점이 되고 말았다. 광주도시공사가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0-7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결국 광주도시공사가 12-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흐름을 주고받으면서 역전에 재역전으로 이어졌다. 먼저 광주도시공사의 수비가 흔들리고 공격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6골은 연달아 넣어 12-15로 역전에 성공했다.

10분 50초 만에 후반 첫 골을 넣은 광주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청의 2분간 퇴장이 연달아 나오면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5골을 연달아 넣어 17-1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광주도시공사의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3골을 연속으로 내줘 21-20까지 쫓겼고, 결국 22-22 동점을 허용했다.

인천광역시청이 이가은 골키퍼의 500세이브 달성에 힘입어 24-23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광주도시공사가 7M드로우를 성공하면서 24-24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과 이아현이 각각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가 5골, 신은주, 이효진, 임서영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했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광주도시공사 박조은 골키퍼는 마지막에 상대의 빈 골대를 향해 던진 슛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무승부로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제가 좀 많이 부족했던 거 같다"고 자책하고는 "제가 잘하기보다 팀원들이 같이 뛰어줘서 MVP가 됐다"며 끝까지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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