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정훈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훈은 지난 12월 31일 자신의 SNS에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 Happy New Year~"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한 영상에는 김정훈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처럼 김정훈의 근황이 주목받는 이유는 음주운전으로 사고 낸 김 모 씨가 김정훈 아니냐는 네티즌들 추측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연합뉴스는 가수 겸 배우인 김 모 씨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김 씨는 세 차례나 음주 측정 요청을 거부했으며 10여 년 전에도 음주운전 이력이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김 씨가 김정훈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김정훈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SNS 게시물을 올린 시점이 사고를 낸 이후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SNS라니", "나잇값 좀 해라" 등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훈은 2011년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해장국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자신이 리스한 차량을 타고 2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검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9%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정훈은 1980년생으로 지난 2000년 그룹 UN으로 데뷔해 '파도', '그녀에게'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사진=김정훈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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