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경기 안산시는 다문화 음식 문화거리 내 음식점 50곳에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2009년 경기도가 지정한 다문화 음식 문화거리는 안산만의 독특한 세계 음식 관광 자원을 가진 외국인 밀집 지역이다.
다국어 메뉴판은 이용자가 모바일로 QR코드로 인식시키면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메뉴를 볼 수 있다.
시는 자체 예산 2천만원을 들여 음식점 여건에 맞게 스티커형, 스탠드형 등으로 QR코드 메뉴를 제작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다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을 통해 다문화 음식 문화거리를 찾는 관광객이 언어의 장벽 없이 다양한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다문화 음식 문화거리가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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