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트롤: 밴드 투게더'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올해 초에도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
'트롤: 밴드 투게더'는 형제 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의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 뮤직 어드벤처 작품이다. 화려한 영상미,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중독성 강한 OST로 중무장한 '트롤: 밴드 투게더'는 전편인 '트롤: 월드 투어'의 흥행 기록을 2배 이상 뛰어넘었으며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들 사이에서도 실관람객 만족도 1위를 유지, 누적 관객수 4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CGV골든에그지수를 비롯한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극장 3사에서 모두 평균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한 입소문 흥행 중이다. 현재 누적 관객수 50만 명 돌파를 향한 뜨거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극장으로 다시 돌아온 '짱구' 역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은 어느 날 우주에서 날아온 신비한 빛을 정통으로 맞게 된 '짱구'가 엄청난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할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하는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1월에도 꾸준하게 흥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 1주년을 맞이해 재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1월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일 전망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2023년 초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며 누적 관객수 479만 명을 돌파했다. 2023년 대한민국에 농구 열풍을 몰고 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재개봉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특전까지 준비하고 있어 뜨거웠던 흥행 열기를 계속 이어 나갈 전망이다.
이처럼 1월 겨울방학을 맞은 극장가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과 함께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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