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과거 연인을 떠올렸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런닝빌라 신년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금새록, 노상현, 김동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하하, 과거 연인 회상? "6년 차 때 헤어졌다"
오프닝에서 금새록과 노상현은 함께 출연한 작품인 '사운드트랙 #2'를 홍보했다. '사운드트랙 #2'는 6년간 사귀다 헤어진 연인이 음악 작업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재회하는 연인 이야기가 나오자, 김종국은 "헤어지다가 다시 만나면 또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라고 말했다.
이때 양세찬은 "하하 형 뭐라는 거냐. 이 형 제정신이 아니다. 방금 '나도 6년 차 때 헤어졌다'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하하의 갑작스러운 말에 현장은 초토화가 되었다. 양세찬은 "새해에는 정신 차려야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으며, 하하는 창문 너머를 보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하하의 발언에 폭소했다. 이들은 "진짜 혼잣말로 했나보네요ㅋㅋㅋ", "양세찬 놀란 거 너무 웃기다", "별은 보면 안 되는 장면", "하하 대박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하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한편 하하는 지난달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 버라이어티 부분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하하는 "진짜 예상을 못했다. 사실 여기 앞에 있는 동료분들이 너무나 쟁쟁하셔서, 제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에 와서 굉장히 자극을 받고 좋은 영광을 받고 간다. 다시 한 번 앞에 계신 동료분들에게 큰 박수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예능이 너무 많이 힘들어져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렇게 해도 욕을 먹고, 저렇게 해도 욕을 먹어서 어떻게 해야 되나 모르겠다. 그래도 해야 한다. 사명감 있게 해야 될 것 같다. 2024년 결승선이 뭔지 잘 모르지만, 무조건 뛰어가겠다. 함께해주신 제작진 수고 많으셨다. 이제 저희탓으로 돌리시면 된다. 저희가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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