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바레인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 평가전에서 2골 차로 패했다. 바레인은 12일 막을 올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나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 바레인은 현지 시각으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25위)와 평가전에서 전·후반에 1골씩 허용하고 0-2로 졌다.
다가온 AFC 아시안컵에서 E조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23위)을 비롯해 바레인,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가 포진해 있다.
한국과 바레인은 15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전반전 터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올렸다.
한국은 향후 대회 E조에서 1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D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D조에는 일본(17위), 이라크(63위), 베트남(94위), 인도네시아(146위)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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