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전 여자친구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유부녀 A 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A 씨의 남편으로 “강경준이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증거도 제출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과거 강경준이 전 여자친구의 외도를 언급한 방송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2년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강경준은 "과거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던 현장을 목격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놔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경준은 "22살 때 모델을 하던 친구와 교제를 했다. 굉장히 예쁜 여성이었다"라며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어느 날 길거리에서 여자친구와 통화하며 '너 어딨어?'라고 물었는데 멀리서 여자친구가 어떤 남자랑 손도 잡고 팔짱까지 끼고 있더라"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강경준은 "한 손으로는 나와 전화 통화를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남자와 팔짱을 꼈다"라며 "아무 말도 못 하겠더라, 그땐 아무 것도 돼 있는 게 없던 시절"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너무 놀랍다”라며 강경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강경준 부부는 SBS ‘동상이몽 2’에 출연해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강경준은 둘째 아들과 함께 출연해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강경준은 두 아들과 함께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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