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가수 김희철이 최근 방송에서 스캔들을 예고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재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은 5일 방송될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진행자 김민아는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얘기하던 중 김희철에게 "부모님 소원 좀 들어드려요"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희철이 "결혼이요?"라고 답하자 김민아는 "여성분과 단둘이 밀실에서 식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기습적인 폭탄 발언을 해 김희철을 당황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의 스캔들 예고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희철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새롭게 이사갈 집을 공개하며 "이 집에선 진짜 결혼할 거다"라고 자신의 희망 사항을 언급했다. 이어 "나중에 내가 자식들이 생기면 소파가 넓어야 하지 않냐", "아내가 빌트인을 마음에 안 들어 하면 그때 뜯기는 늦지 않냐" 등 설레발을 내세워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집은 청담동 소재의 '상지리츠빌 카일룸'으로 밝혀졌다. 해당 빌라는 소수의 가구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보안이 철저해 유명인들과 고위 관계자들이 선호하는 거주지이기도 하다. 빌라의 현 시세는 약 53억 원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희철은 삼성동 트리마제 아파트에 거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40억 원 가량의 시세를 자랑하고 있어 김희철의 재산 수준을 대략적으로 가늠케 한다.
이에 대중들은 김희철의 출연료와 재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2005년 데뷔해 꾸준히 오랜 방송활동을 하면서 출연료 및 광고료로 얻은 재산이 상당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추세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희철의 예능 프로그램 회당 출연료는 800~1,000만 원 수준으로 밝혀졌다. 그가 방송하는 4개의 고정 프로그램 출연료와 각종 행사 및 광고 수익까지 산정하면 연간 약 20억 원이 넘는 수익이 예상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희철이 오래 방송할 수 있는 이유다", "오빠 이번엔 꼭 장가가세요", "누구던 열애설 나면 환영해 줄게"라고 전했다.
한편, 김희철은 2020년에 새해 트와이스 모모와 첫 커플로 등극했지만 열애 인정 1년 6개월 만에 결별했다. 김희철이 스캔들 예고한 '이십세기 힛트쏭'은 5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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