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피해와 확산을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 상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도 단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과수화상병 현황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rda.go.kr)을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 지역의 과수원을 주기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관찰 결과를 모바일 기기에 입력하면 실시간 점검이 가능해 신속한 과수화상병 방제를 이룰 수 있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
손찬수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이 시스템이 정착하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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