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호조에도 소폭 상승···연초 후 조정 따른 반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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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호조에도 소폭 상승···연초 후 조정 따른 반발 매수

뉴스웨이 2024-01-06 09:59:59 신고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12월 고용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초 이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7포인트(0.07%) 오른 37,466.11로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8%) 상승한 4697.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09%) 뛴 14,524.07로 장을 마쳤다.

당초 미국의 12월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출렁였지만 주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은 21만6000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7만명 증가에 비해 4만명 넘게 늘었다.

다만 11월과 10월 수치가 총 7만1000명가량 하향 조정되면서 지난해 월평균 고용은 22만5000명으로 2022년의 월 39만9000명보다 줄어들었다. 임금 상승률도 전년대비 4.1%로 예상치인 3.9%를 웃돌았다.

국채금리는 개장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반등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마감 시점 전날보다 3bp가량 오른 4.41%를, 10년물 금리는 5bp가량 상승한 4.04%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2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6으로 전달의 52.7을 밑돈 점은 고용 강세 분위기를 일부 상쇄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는 필수소비재, 부동산, 헬스를 제외한 8개 업종이 상승했다.

애플은 0.4% 하락했다.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이 1분기 실적 부진을 예고한데다, 미국 법무부가 애플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0.2% 하락했다. 중국에서 16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하면서 매도가 이어졌다.

팔란티어는 제프리스가 투자 의견을 매도에 해당하는 '시장수익률 하회'로 내리면서 1% 이상 떨어졌다.

전날 틱톡과의 제휴를 발표한 펠로톤의 주가는 이날도 9% 이상 상승했다.

사이버보안업체 옥타의 주가는 제프리스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는 소식에 1%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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