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세리에 MVP, 54경기 23골 14도움...그런데 단돈 173억, 이걸 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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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세리에 MVP, 54경기 23골 14도움...그런데 단돈 173억, 이걸 안사?

인터풋볼 2024-01-06 0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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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사진=마르카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하려면 단돈 1,200만 유로(약 173억 원)만 있으면 된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디발라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서 밝혔다.

그에 따르면 디발라는 이번 겨울과 올해 여름에 1,200만 유로 바이아웃이 존재한다. 먼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오는 15일까지만 1,2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된다. 여름에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수 있다.

단, 바이아웃 발동의 주체가 어느 구단인지가 중요하다. 로마노 기자가 밝힌 바이아웃 조항 발동의 또 다른 조건 중 하나는 이탈리아 구단인지 이탈리아를 제외한 다른 해외 구단인지다. 그는 “이탈리아 구단에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한다면 최종 결정권은 AS로마에 있다. 단 해외 구단에서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시킨다면 디발라한테 최종 결정권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발라 정도의 선수를 1,200만 유로에 데려올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기회다. 따라서 디발라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여름 이적시장까지 계속해서 수많은 구단과 이적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93년생으로 어느덧 디발라도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MVP를 받기도 했던 디발라는 2021-22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지만 끝내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수많은 구단들이 디발라를 향해 구애를 보냈는데 놀랍게도 디발라의 선택은 AS로마였다.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디발라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고, 이탈리아를 떠나고 싶지 않았던 디발라는 무리뉴 감독이 보낸 손을 붙잡았다.

현재까지 무리뉴 감독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디발라는 AS로마 이적 후 54경기에서 23골 14도움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이기도 한 디발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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