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백 포로가 채웠다… 토트넘, 번리 꺾고 FA컵 32강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공백에도 번리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 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블루셉스키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한 토트넘은 후반들어 기세를 올렸다. 번리 아리야네트 무리치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지만 결국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33분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며 선취점을 올린 것.

번리는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해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토트넘은 남은 시간 점수를 지키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32강 진출권을 거머쥐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