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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기시다 총리에게 보낸 위로 전문에서 "일본에서 불행하게도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신과 당신을 통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지역 인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전문에서 기시다 총리를 일본국 총리가 아닌 기시다 후미오 '각하'라고 칭했다.
북한이 일본에 위로 전문을 보낸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정상국가의 최고 지도자로서 인도주의적인 면을 강조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 3일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4주기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게도 위로 전문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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