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애플, 새해 들어 투자등급 강등 벌써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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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애플, 새해 들어 투자등급 강등 벌써 '2번째'

르데스크 2024-01-05 11:58:02 신고

▲ 증권가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하향하면서 주가가 5% 넘게 내렸다. 사진은 팀 쿡 애플 CEO가 2023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MR헤드셋 '비전 프로'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의견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하향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애플 주가는 1% 가량 내렸으며 올해 들어서는 5% 넘게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사 파이퍼샌들러는 애플에 대한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220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파이퍼샌들러가 투자 의견을 낮춘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파이퍼샌들러에 더해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역시 지난 2일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 등급으로 낮췄다. 이번주 들어 증권사의 투자등급 하향 조치는 벌써 2번째다.  


하쉬 쿠마르 파이프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고점을 찍은 것 같아 스마트폰 재고에 대해 우려가 된다"며 "단위 판매에 대한 성장률이 정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강등이 연이어 나오면서 애플 주가는 하락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1.27% 하락한 181.9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5.5% 하락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말 3조달러를 넘었던 시가총액은 약 2조8300억달러로 감소했다.  


팀 롱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아이폰15의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은 올해 새로 나올 아이폰16의 판매 부진을 예고하는 것이다"며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16에 큰 업그레이드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아이폰 판매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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