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는 오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삼성화재에게 의미가 있다.
새해(2024년)들어 처음 치르는 주말 홈 경기다. V리그 전통의 라이벌인 두 팀에겐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다.
5일 기준 삼성화재는 14승 6패(승점38)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우리카드(15승 5패 승점42)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다.
현대캐피탈은 8승 13패(승점28)로 5위지만 이날 승리한다면 4위 도약도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캐피탈은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다.
이런 가운데 삼성화재 구단은 올해 첫 홈 경기를 맞이해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픈 게임을 마련했다.
V리그 본 경기(7일 오후 4시)에 앞서 두 구단 여중부 유소년팀이 오프닝 매치를 치른다.
해당 경기는 9인제 3세트 21점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팀은 최근 열린 '2023 홍천전국유소년클럽' 대회에서도 만났다.
또한 오프닝 경기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선수 입장 시 함께 코트로 나선다. 양 구단은 "청소년 스포츠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유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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