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출근길 지하철에 나타난 전장연...혜화역서 공동대표 체포

경찰에 연행되는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이규식 씨 (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5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던 전장연 핵심 관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이규식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강행,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씨 등은 서울시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의 노동자를 해고했다며 시위를 강행했다.

이날 이씨는 전동차에 탑승하는 방식이 아니라 승강장에서 요구사항을 외치는 방식으로 시위했다.

경찰이 전장연 활동가를 연행한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3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