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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9월 적발된 해외 3개국 연계 마약 조직 필로폰 밀반입 사건 주범 나이지리아인 A씨를 체포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조직을 적발하며 필로폰 18.7kg 압수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7일 제3국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3월부터 7월까지 가나에서 향신료로 위장한 대마 6.3kg을 국제특송우편으로 발송, 국내에 있는 자국인이 받게 해 대마를 불법 수입한 혐의다.
A씨는 지난해 4월21일 캄보디아 총책의 지시를 받은 국내 조직원으로부터 필로폰 1kg을 수수하려다 다른 조직원이 수사기관에 붙잡히며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국내를 범행 대상으로 한 해외 마약상의 움직임을 지속 감시하고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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