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4년 동행 마친… 뷰캐넌 "내 몸엔 항상 푸른피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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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4년 동행 마친… 뷰캐넌 "내 몸엔 항상 푸른피가 흐른다"

머니S 2024-01-05 09:4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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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4년 동안의 동행을 마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작별인사를 했다.

뷰캐넌은 지난 2020년부터 4시즌 동안 통산 113경기에 등판해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거뒀다. 2023시즌에는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특급 활약을 펼쳤다.

팀 동료들과 관계도 원만했고, 더그아웃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삼성도 뷰캐넌과 재계약을 추진했다. 2년 계약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러나 뷰캐넌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삼성은 지난 4일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이예스를 총 80만달러(약 10억4600만원)에 영입했다.

삼성과 작별하게 된 뷰캐넌은 5일 아내 애슐리의 SNS 계정을 통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뷰캐넌은 "저와 가족들은 삼성으로 돌아가기를 원했고,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도 생각했지만 불행히도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뷰캐넌은 이어 "삼성 팬들이 제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주고 싶었다"며 "한국에 간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저와 제 가족에게 주신 사랑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뷰캐넌은 "삼성 팬 여러분을 항상 제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다.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언젠가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 제 몸에는 항상 푸른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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