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지난 2일 부산에서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의 피의자인 김모 씨(67)가 지난해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표는 2022년 8월 28일 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다.
김 씨 주변 인물들에 따르면 따르면 정치 유튜브 콘텐츠를 즐겨 시청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경찰은 김 씨의 특정 정당 당적을 확인하기 위해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협조를 얻어 관련 자료를 검토했다. 정당법에 따르면, 범죄 수사를 위해 당원명부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법원의 영장이 필요하다.
정치권은 김 씨의 당적과 관련하여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 씨의 당적 여부가 정치 테러에 대한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김 씨의 당적 여부를 경찰에 확인해주었으며, 현재 김 씨는 국민의힘의 당원이 아니라고 밝혔다.
민주당 측 역시 김 씨의 당적 여부를 확인해주며,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미디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