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팀에서 역대급이라 불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흥행 역주행을 연출하고 있는 캡콤 ‘몬스터 헌터 월드’가 새해애도 기세를 더해가고 있다.
▲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이 지난 2018년 선보인 자사 헌팅 액션 시리즈 최고 인기작으로, 현재 1월 4일 기준 스팀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14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기록은 스팀 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기록으로, 출시 이후 약 5년 이상이 흐른 풀 프라이스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욱 돋보이는 최근의 기세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최근 인기는 시리즈 최신작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비교했을 때 더욱 이례적인 풍경임을 잘 확인할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게임의 모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마친 가운데,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기록 1월 4일 스팀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8천여 명에 그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등 휴대형 콘솔 기기 포함에 따라 그래픽 퀄리티를 일부 희생했던 최신작과 달리, 현 세대에 맞는 비주얼을 갖춘 ‘몬스터 헌터 월드’가 최근까지도 더욱 많은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몬스터 헌터 월드’가 보이고 있는 최근의 흥행은 지난 12월 ‘더 게임 어워드 2023’ 현장에서 발표된 시리즈 차기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발표 시점부터 시작한 바 있다. 신작 발표 직후 스팀에서의 ‘몬스터 헌터 월드’는 가파른 접속자 수 상승세를 보였으며, 연말 10만 명 돌파에 이어 새해에는 15만 명까지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스팀
한편, ‘몬스터 헌터 월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기록 15만 명 이상을 기록한 가장 최근의 사례는 지난 2020년 4월에 쓰여진 바 있다. 당시는 2020년 10월 최종 추가 몬스터 ‘흑룡 밀라보레아스’의 업데이트 이전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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