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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울산 동구청과 MBC에 따르면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기암괴석 가운데 푸른색 스프레이로 '바다남'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것이 발견됐다.
화학약품을 사용해 낙서를 지울 경우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 이에 동구청은 암석 표면을 긁어내 낙서 지우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낙서자를 찾기 위해 해안경비부대에 CCTV 영상을 요청했다. 국가 문화유산이 아닐지라도 공공시설인 공원을 훼손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대왕암 공원은 문무대왕의 왕비가 호국룡이 되어 대왕암 밑으로 잠겼다는 전설을 기념해 조성한 곳으로 울산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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