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세종시에서 차량 4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세종동 금빛노을교에서 주행 중인 차량 30여 대 이상이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습 중이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여파로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6시 27분에는 금빛노을교 인근의 아람찬교에서도 차량이 8중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이은 사고에 세종시는 이날 오전 6시 56분쯤 '구간별 안개, 다리 위 블랙아이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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