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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슈퍼컵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전반 3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PSG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 올시즌을 포함해 최근 11번의 슈퍼컵에서 무려 10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절대 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당초 이 대회는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순연돼 이날 펼쳐졌다. 이 대회를 위해 아시안컵 소집도 미룬 이강인으로서는 PSG 유니폼을 입고 특히 이강인은 지난해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다.
이날 2선 미드필더로 나온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우스만 뎀벨레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시즌 3호골이자 올해 PSG의 공식 경기 첫 골이다. 올시즌 이강인은 리그 1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그리고 이날 슈퍼컵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PSG는 전반 44분 음바페의 추가골이 나오며 승리를 굳혔다. 이 득점 장면에도 이강인이 관여했다. 이강인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패스를 건넸고 그는 이를 음바페에 연결했다. 음바페는 이를 받아 돌파 이후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은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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