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위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량'과 '서울의 봄'이 흥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시'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1만51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 이다.
디즈니 팬들을 위한 포인트를 찾는 재미가 숨어있으며, 꿈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가 뭉클하다. 하지만 단조로운 서사는 힘이 떨어지고, 캐릭터 역시 매력이 크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같은 날 5만3599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85만2982명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로 관객들의 호평 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서울의 봄'으로, 5만10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223만5046명을 기록했다. 2023년 최고 흥행작이자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은 개봉 41일 연속 일일 관객 수 10만 이상 동원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달성했다. 또 '택시운전사'의 최종 스코어 1218만6684명을 넘고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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