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환승연애' 출연할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에서 '동상이몽 vs 나 혼자 산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날 기혼자 대표로 황재균, 이현이, 이은형, 싱글 대표로 이주승,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결혼을 좀 일찍 한 편 아니냐. 몇 살에 했냐"는 전현무 질문에 "서른에 했는데 그때는 그렇게 일찍이라고 생각 안 했다. 제가 하이틴 스타나 배우도 아니고"라며 "사실 그때 저랑 비슷한 포지션에 있던 분이 한혜진 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이는 "괜찮죠?"라고 전현무에게 묻자 전현무는 "갈색 추억"이라며 가수 한혜진의 '갈색 추억'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현이는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환승연애' 나가신다고 그러셨다면서?"라고 묻자 문세윤이 전현무 대신 "그럼. 중국까지 기사 났어"라고 답했다.
이현이는 "놀랍게도 한혜진 씨도 '환승연애' 나가겠다고 그랬다. 유튜브에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현무는 "'환승연애' 출연 가능하냐?"는 물음에 "OK"라고 말한 바 있다. 한혜진 또한 "남자들은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다"며 '환승연애' 출연이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이에 이현이는 "이 기획이 꼭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다른 게스트들도 "둘 다 허락했다. 만들어지는 거 아니냐"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019년 3월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사진=SBS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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