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근황을 전한 가운데,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서민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다.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다. 제 몫이고 제 책임이다"라며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할 수 있게 기회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서민재는 SNS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서민재는 MBN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8월 SNS에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구설수에 올랐다.
그의 SNS를 본 네티즌이 두 사람을 신고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고 지난해 11월 18일 첫 공판에서 필로폰 매수·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8일 오전10시 열린다.
사진=서민재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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