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태국서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꼽혀

리사 (사진=블랙핑크 페이스북)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라리사 마노반)가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혀 화제다.

지난 2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따르면 수안두싯대가 지난달 20∼27일 실시한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8.1%가 ‘리사’라고 답했다.

세계적인 K팝 걸그룹인 블랙핑크는 태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리사는 국민적인 영웅 대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리사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은다.

리사가 고향 부리람주의 길거리음식 미트볼이 그립다고 말하자 노점상 매출이 급증하고, 그가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린 관광지 아유타야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기도 했다.

해당 조사에서 2위는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MFP) 전 대표(27.5%)가 꼽혔다. 이어 배우 겸 방송인 깐차이 깜너드플로이(22.6%),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이자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12.4%) 등이 뒤를 이었다.


장애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