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칼은 가짜”…목숨 잃을 뻔했는데 근거 없는 '음모론'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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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칼은 가짜”…목숨 잃을 뻔했는데 근거 없는 '음모론' 기승

위키트리 2024-01-03 10: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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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음모론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이재명 대표를 향했던 칼이 '가짜 칼'이라며 현장에서 흘린 피도 '가짜 피'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 뉴스1

2일오후구독자85만명을보유한한보수유튜버는라이브방송을켜고"칼이제대로들어갔으면사망했을것이다"이라는A 씨의주장을그대로내보냈다.

이날A 씨는"이재명대표를칼로1cm깊이로의식 있게하는 게굉장히어려운거다"라며"한동훈지지율오르고난뒤발생한습격사건이다.자작나무사건일수도있다"라고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다른 누리꾼들에게 제보 받은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내용에는이재명습격사건범인B 씨의칼이사실은 '휴대폰케이스'라는확인되지않은주장도있었다.

이에방송을지켜본일부누리꾼들은온라인커뮤니티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통해"이재명칼은휴대폰케이스","종이칼"이라는내용 등을퍼나르는사태도벌어졌다.

하지만해당유튜버는확인되지않는내용을여과 없이전파했다가이내"사실이아니다"라고정정하기도했다.

그러다방송말미에는"(이재명칼습격사건이)의도된것인지연출인지가능성을열어두고분석해 봐야한다"라고말했다.

또 "연출이라면 가짜 칼로도 피를 연출할 수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다른 유튜브 채널에도 '이재명 수술은 쇼', '이재명 습격 피의자는 민주당원' 등 음모론을 제기하는 영상이 무분별하게 올라왔다.

반면 민주당 측에서도 이재명 습격 사건을 윤석열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발언도 나왔다.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생은 뒷전이고 카르텔, 이념 운운하며 국민 분열을 극대화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괴한으로부터 칼로 습격을 당했다.

이날 습격으로 목 부위에 약 1.5cm 열상을 입었고 경정맥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 후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경찰이 배치된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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