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사랑받던 '테드' 코끼리, 60세의 나이로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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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사랑받던 '테드' 코끼리, 60세의 나이로 자연사

서울미디어뉴스 2024-01-03 08:1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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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자캉고 생태공원에서 사랑받던 아시아 코끼리 '테드'가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자캉고 생태공원)
멕시코시티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자캉고 생태공원에서 사랑받던 아시아 코끼리 '테드'가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자캉고 생태공원)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멕시코시티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자캉고 생태공원에서 사랑받던 아시아 코끼리 '테드'가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80년 공원에 도착한 이후, 테드는 연구자와 방문객들에게 친숙한 존재였다.

멕시코주 환경부 산하 위원회는 테드가 공원의 터줏대감이자 중요한 연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테드는 기대 수명인 45∼50세를 넘겨 생을 마감했으며,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특별한 관리를 받아왔다.

테드의 특별한 행동은 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그는 긴 코를 이용해 관람객에게 물을 분사하거나 흙을 뿌리는 등의 장난으로 유명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테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주었으며, 그의 기억은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주 주지사 델피나 고메스는 테드의 서거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우리는 '아디오스'라는 말을 건네며 슬픔에 잠긴다"라고 언급했다. 테드에 대한 사랑과 애도의 메시지가 온라인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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