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윤민성 기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1일 자신의 SNS에 새해 인사 말을 올리며 가족에 대해 언급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서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다시 그분들이 저로 인해 미소 짓는 일들이 많아지길 소원합니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성유리는 2017년 골프 선수 출신 안성현과 극비리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안성현은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함께 2021년 9월 부터 11월에 사업가 강종현에게 가상화폐를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30억 원, 합계 4억 원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로 피소됐다.
강종현은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배임증재 혐의로 지난 9월 추가 기소돼 안성현과 함께 재판을 받다가 현재는 보석 석방된 상태다. 검찰은 안성현이 지난해 1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라고 강 씨를 속여 20억 원을 따로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강종현이 배우 박민영과의 열애설 당시 몰던 외제차 명의가 안성현인 것으로 알려지며 구설은 더욱 거세졌다. 성유리 또한 강종현 여동생이 대표로 있는 '버킷스튜디오'에서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에 30억 원을 투자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성유리는 남편인 안성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약 9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성유리는 전 소속사 '버킷스튜디오'와도 결별해 현재 홀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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