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피습 "이 사회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무거운 책임 물어야"

긴급 기자회견 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이재명 대표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발생한 피습 사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한 위원장은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 전에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사회에서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혀야 하며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해 쓰러졌으며, 현장에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