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버가 1월 1일 2024년과 2025년 두 시즌을 ‘스테이크 F1팀’으로 F1에 엔트리 한다.
지난해 12월 15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발표한 2024년 F1 엔트리 리스트에는 ‘스테이크 F1팀 킥 자우버’로 등재됐었다. 자우버는 해가 바뀌면서 향후 두 시즌 동안 쓸 팀의 공식명칭을 확정했다.
자우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알파로메오’ 이름으로 F1에서 경쟁했지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이 2023 시즌을 끝으로 종료됐다. 자우버가 2026년부터 아우디 팩토리 팀으로 결정돼 있어 올해와 내년의 팀명에 관심이 쏠렸었다. 지난해 FIA가 발표한 2024 시즌의 팀명에 대해 자우버는 SNS를 통해 변경 가능성을 알렸고, 2024년 1월 1일 최종 확정하기로 했었다.
타이틀 스폰서인 동시에 팀 명칭인 ‘스테이크’는 2017년 설립된 온라인 카지노와 스포츠 베팅 플랫폼이다. 2023년 시즌부터 자우버·알파로메오 타이틀 스폰서로 뛰어들었지만 온라인 카지노, 도박에 대한 광고 규제 국가에서는 스테이크 산하 라이브 방송인 사이트 킥의 브랜드를 사용했었다.
한편 스테이크 F1팀은 2024 시즌 새 모델을 2월 5일 영국 런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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