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2024] “갑진년, 강한 리더십으로 위기 돌파”…용띠 CEO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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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2024] “갑진년, 강한 리더십으로 위기 돌파”…용띠 CEO 주목

아시아타임즈 2024-01-01 12:2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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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64년, 76년생 등 용띠 기업인들 공격적 경영할듯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29세에 기업 이끌며 재계 6위로 키워
김 회장은 강한 결단력을 바탕으로 2002년 대한생명, 2012년 독일 큐셀, 2015년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을 인수해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키워냈다.
1964년생으로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2021년 LS그룹 3대 외상에 오른 구자은 회장은 취임 이후 한 손으로는 기존 주력 사업을, 다른 손으로는 신사업을 벌이는 경영 전략인 ‘양손잡이 경영’을 앞세워 실적과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다. 용띠는 생각하고 행동하기 좋아하며, 돌파력과 결단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2년생, 1964년생, 1976년생 등 용띠 기업인들을 갑진년에도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image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부터),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각사)

1952년 용띠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한화그룹의 창업주 고 김종희 선대회장의 장남이다. 1981년 김 선대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후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한국화약그룹을 이끌며 재계 서열 6위 초거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김 회장은 강한 결단력을 바탕으로 2002년 대한생명, 2012년 독일 큐셀, 2015년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을 인수해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키워냈다.

1964년생으로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2021년 LS그룹 3대 외상에 오른 구자은 회장은 취임 이후 한 손으로는 기존 주력 사업을, 다른 손으로는 신사업을 벌이는 경영 전략인 ‘양손잡이 경영’을 앞세워 실적과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1964년생 동갑내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의장은 SK디앤디와 SK가스, SK케미칼 등을 지배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기도 하다.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의 셋째 아들인 그는 최근 발표된 SK그룹 임원인사에서  SK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선임되며 SK그룹 2인자로 올라섰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문홍성 두산 사장은 1964년생 경영진이다.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 사업본부장을 담당하면서 브랜드를 강화한 인물로 정의선 회장의 최측근으로 평가된다.

2022년 삼성전기 대표이사에 임명된 장덕현 사장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 모듈 등 전장부품 중심으로 삼성전기의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 그는 삼성전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문홍성 두산 사장은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2년간 기획재정부와 대통령 비서실, IMF(국제통화기금) 등에서 근무한 재무통이다. 010년 두산 지주부문(전략지원실장)에 합류해 두산경영연구원 대표이사, 지주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김남호 DB그룹 회장은 1976년생 동갑내기다. 조 회장은 고 조양호 전 회장의 장남으로, 대한항공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2016년 대한항공 대표에 올랐고, 2019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주력하고 있다.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회장은 동부제철과 동부팜한농, DB금융연구소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DB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겸손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DB그룹은 제조부문(DB아이엔씨)과 금융부문(DB손해보험)으로 나눠져 있다. DB아이엔씨는 DB하이텍과 DB메탈을 거느리며 DB손해보험은 DB금융투자, DB생명보험, DB캐피탈 등을 지배하고 있다.

1988년생 용띠로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장남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녀 김주영 하림지주 상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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