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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년인사 사진.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해 새아침 다시 역사의 소명을 상기한다"며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159명 젊은이들이 이태원에서 속절없이 목숨을 잃었지만 국가는 외면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 재산을 잃고 억울함을 호소해도 그뿐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억울하게 죽은 해병대원 사건을 수사한 군인은 집단항명 수괴가 되었고 평화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는 나날이 긴장감만 높아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대한민국 상황에 대해 "민생도 경제도 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라며 "엄청난 퇴행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만든 나라"라고 강조하면서 "오늘날 민주주의도 눈부신 경제 성장도 수준 높은 문화도 모두 국민이 노력한 결과"라며 "국민과 함께 민주당은 늘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맹자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잘못된 통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했다. 윤석열 정권은 야당 파괴와 국회 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 보복과 독단의 국정 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다고"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또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 지경"이라며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 모두가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저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뿐이다. 국민 마음 속 불씨마저 꺼져가는 희망을 살리겠다. 상처와 고통을 보듬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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