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방송인 덱스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고 자동차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 메기남' 솔로 지옥 2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를 알린 방송인 덱스가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2', '라디오스타' 등 공중파 방송에 여럿 출연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덱스가 구매한 자동차에 관심이 쏠렸다. 덱스는 개인 유튜브 채널 '덱스 101'에 자동차를 공개하며 "군 복무 시절 드림카였던 자동차를 구매했다"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공개된 덱스의 자동차는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인 '미쓰비시(Mitsubishi)'의 '랜서 에볼루션(Lancer Evolution)'이다.
미쓰비시 렌서 에볼루션은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로 알려져 있다. 두툼한 핸들과 레이싱 버킷 타입의 시트 등이 안정성을 극대화 시켜준다. 전장 4,495mm, 전고 1,480mm, 전폭 1,811mm, 휠베이스 2,649mm의 준중형 세단으로 I4, 싱글 터보, 가솔린 연료, 수동 5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현재는 단종 상태이며 가격은 37,995달러로 한화 4,895만 원이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은 1998cc의 16밸브 DOHC MIVEC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최대출력 295마력으로 최대토크 41.5kg·m를 발휘한다. 시내 주행을 비롯해 고속 영역에도 부담이 없으며 뛰어난 속력을 자랑해 남다른 가속성을 느낄 수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20만 원 마티즈 오너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자신의 경차를 소개한 바 있다. 이어 "각 그랜저의 매력에 푹 빠졌다"라며 90년식 '현대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의 중고 거래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덱스가 살고 있는 집은 전세 보증금보다 매매가 낮은 집으로 일명 '깡통 전세'다. 덱스는 전세금 2억 7천만 원으로 "90%가 대출"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국내 전세 사기 피해자 수만 1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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